[ 마일리지 세계일주 3] 뉴욕편, 가성비 미슐랭 3 스타 "르 베르나르뎅"

 

Le Bernardin

New York
#르버나딘 , #르베르나르뎅

오늘에 가게될 레스토랑은
어떻게 읽어야 잘 읽었다고 평가 받을지 모를 이런거 읽을때마다 느끼는 
한글의 국뽕을 느끼는 르 버나딘입니다.
타임스퀘어가 내려다 보이는 
적어도 뷰와 타임스퀘어라는 어마무지한 뷰를 자랑하는 호텔치고는 초 가성비 호텔 "W 마크퀴스" 에서 묶었습니다. 
하루 숙박료는 현재 62만원이네요 하지만 적어도 뉴욕에선 장담하건데 가성비 입니다. 
 

뉴욕에 온 이유가 관광도 있지만 
식당은 두곳을 정하고 왔습니다. 한곳은 [마일리지 세계일주 2편] 일레븐 메디슨 파크 와 베르나르뎅입니다
오늘 가기로 한 르 베르나르뎅이 걸어서 7분 거리이기 때문에 
또 명실공히 뉴욕의 최고 핫플 타임스퀘어까지 걸어서 1초 컷이기도 해서 이곳에 묶었습니다 
 
 

직진 #안승태 박사님과 수많은 관광객을 뚫고 걸어서 
르 버나딘에 왔습니다. 전혀 식당 같지 않죠!
 

#LeBernardin

New York

 

저 물결 무늬의 접시가 엄청나게 예쁘더군요 
이번 87일간의 세계일주 중에 세셰적으로 유명한 식당을 50곳 이상 방문했는데 
그중에서 식기가 가장 인상 깊었던 곳중에 하나였습니다.  
르버나딘 은 미슐랭 3 스타를 꾸준히 받아왔으며
2025년 현재 전세계 레스토랑 탑 74위에 랭크되 있습니다. 
쉐프 에릭 리퍼트는 해산물을 예술에 경지까지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데
당연히 적당한 평가이나 
매우 개인적으론  해산물 소비 전세계 1위국의 국민으로서  목포, 부산의 몇몇 맛집들이   
맛만으오만 평가하면 
한국이 월등합니다.

가장 가성비 좋은 미슐랭 3 스타 LE Benardin

개인적인 평으로 뉴욕에서 즐길수 있는 수많은 미슐랭중 가장 가성비 좋은 해산물 레스토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엄청 정성스럽게  식기에 따로 서브되는 버터는 
맛은 사실 특별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버터하나도 전용식기에 따로 써브되는 특별한 느낌을 주더군요
르 베르나르뎅의 오너 소믈리에로 알고 있습니다. 
2008년 세계 최고 소믈리에 타이틀을 획득하셔서 명실공히 가장 유명한 소믈리에 중에 한분으로 
영화 #존윅에서 #건믈리에 의 모티브 이신 분입니다. 
보통 
 

 

 
메인 메뉴입니다. 맛은 뭐 생선 찜이죠
사실 눈으로 즐기는 것이지 완벽한 맛을 기대하면 돈지랄에 가깝습니다. 
정상급 쉐프가 치열하게 고민해서 만들어내는 새로운 시각과 요리의 방향성
거기서 나오는 독특함  
멋들어진 서빙과 그보다 넘치는 식기류 장소 인테리어
이런것들로 미슐랭 별을 받는 것이지
솔직히 맛만으론 세계 1위 해산물 소비국인 한국의 여느 동네 맛집과 비교해서 
월등하진 못합니다 .
이점을 먼저 인식하지 못하고 유럽이나 미국의 미슐랭 레스토랑에 가신다면

"뭐야 비싼 접시에 나오는것 빼곤 한국에서 먹는것보다 맛있지 않은데"

하는 실망감과 돈지랄 이라는 생각만이 맴돌게 되실수 있어요!
혹 어디만 가면 부정적 언사를 달고 사신다고나 집밥이 더 맛있다 하시는 분들을 모시고 가시게 된다면 
미리 알려 주세요 
 
서로  맘이 상하는것이 줄어 듭니다. 

총 다섯가지의 디저트 메뉴가 있었고 세명이서 하나씩 주문해봤습니다. 
120달러 3코스 런치 세명
샴페인 1병 
하프바틀 피노누아 1병 
택스 까지 702 달러 거기에 18%의 서비스 차지를 포함해서 830달러를 결제 했습니다. 
세명이서 런치코스 와인 1병 반 
오늘자 기준으로 113만원 정도 하는군요 ㅎ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욕에서 미슐랭 3스타 런치가 이정도면 
가장 가성비 좋은 식당이라 할수 있습니다 
참고하셔요
 

 
근처에 알도솜의 와이바도 있으니 
들려보실분들은 와인을 즐겨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르 베르나르뎅 보다는 가격이 좀더 저렴하지만 
역시 뉴욕이니 그래도 ㅎㄷㄷ한 가격입니다 저희는 저녁에 와인너리를 들려보기로 한 일정이 있어 한번 둘러보는 정도로 
잠시보기만 하고 나왔습니다. 
호텔에 돌아와서 
월컴드링크 쿠폰으로 샴페인을 한잔씩 했습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