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베트남 오토바이 종주 ( 호치민 to 하노이 )

[베트남 오토바이 종주 14] 베트남 사막의 환상적인 일몰, 베트남의 지붕이자 야시장이 가장 발달한 달랏투어

보물탐험대 2025. 5. 25. 23:05

1. 베트남은 사막이 많은 나라였어^^

베트남을 여행하면서 생각치 못한걸 느낀건

티벳불교가 엄청 발전했었던 덕택에 티벳불교 사원이 많이 있다는 것과 

사막이 꽤 많이 여러곳에 있다는 것이 었습니다. 

바로 일전에 사막투어를 했었어서

혼자 사막에 들어와 보고 싶었어요

그리고 사막의 일몰이 꽤  멋드러 진다는 것도 익히 들어 알고 있는데

혼자오면 부담없이 그걸 볼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도 있었구요

그래서 비포장 모레 길을 3키로 정도 혼자 오토바이를 끌고 사막 근처 까지 왔습니다 

오토바이를 한가찐데 세워놔야 했는데

제 모든 짐이 들어 있는 백팩을 아무도 지나다니지 않는 휑한 곳에 오토바와 함께 덩그러니 놔두고 올수가 없더라구요

어쩔수 없이 모든 짐이 들어 있는 백팩을 메고 모레언덕을 두개 넘어 왔습니다 

꽤 힘들더군요

혼자 덩그러니 모레 언덕에 앉아 노래를 듣고 있는데

뒤에서 버기카 소리가 들립니다 

웬 프랑스 여사님 둘이 버기카에 타고 일몰을 보러 오셨더군요 

이곳에도 투어시스템이 꽤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덕분에 저도 사진 한장 건질수 있었습니다. 

여사님들 사진 실력이 좋진 못하시네요 전 엄청 이쁘고 멋지게 잘 찍어드렸는데 TT TT (모델 잘못이라는 건 애써 왜면...)

 

 

2. 본격적인 고원지대 투어

본격적으로 달랏의 고원지대로 올라가 봅니다 

지도상 전망대 같은 곳이 있는데 

너무 멋있었습니다. 

약간 돌아가는 코스인데 뭐 전 돌아돌아 갈려고 이 여행을 시작한거라 계획한 대로 된거군요  ^^

하루하루 계획을 아침에 짜니 계획이 틀어지거나 바뀌어도  더 새롭게 재밌습니다. 

 

 

 

3. 최저가 방은 여지없이 창문이 없다, 만약 있으면 그게 더 최악

12000원 짜리 최저가 방입니다.

아고다로 예약을 했는데 아고다 사진에 창이 있었지만 당연히 복도로 나 있는 창이겠지 예상은 했습니다 

와보니 여지없이 복도창이군요

복도로 창이 있으면 사람이 지나다니는 것이 그림자로 다 보이고 작은 소리까지 다 들립니다. 

최저가 방 답게 

방중에 2번째로 프론트에서 가까워서 이른 아침 나절엔 프론트에서 접객하는 소리들이 다 들리더군요 

ㅋㅋㅋ

싼 방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겼습니다.  

복도 창은 정말 최악입니다.

 

 

 

4. 베트남 최고의 야시장이었던 달랏 야시장

밤에 체크인을 하고 간단히 씻고 

야시장에 나왔습니다. 

이미 여러 도시의 야시장을 경험했기 때문에 그냥 관성적으로 나온것이 었는데

달랏의 야시장은 좀 다르더군요

일단 호치민이나 하노이의 야시장 보다 압도적으로 사람이 많았고

거의 현지인들을 타켓으로 하다보니 가격이 흥정이 필요 없을 정도로 이미 최저가에서 시작하는 느낌이었습니다. 

5. 달랏 야시장은 가격 흥정이 필요가 없다 이미 최저가

베트남에서 보기 힘든 코트류

일단 달랏을 많이 춥습니다. 

정말 추워요 

절대로 반팔로느 못버팁니다. 

저도 오늘 고원을 올라오며 반바지 위에 청바지 반팔하나 긴팔 바람막이 두개 비니에 헬멧 까지 쓰고 홨는데도

다 올라오니 으슬으슬하고 춥더군요

그래서 긴팔이 엄청 많이 있습니다. 

가격도 아주 저렴하구요

그래도 올라오시기 전에 긴필하나정도는 미리 준비하시는게 좋아요

구불구불 산길을 올라올때 엄청 추워요

야시장에서 많이 볼수 있는 베트남식 미니 피자

아주 맛 있어요 두개나 먹었습니다. 

한국인이 없을법 한데 현지인에게도 휴양지(시원한) 같은 계념으로 워낙 유명하다 보니 

꽤 많은 한국인이 찾는 모양입니다. 

한국사람들이 여럿보이기도 했고

한국어가 써 있는 간판도 꽤 있었습니다.  

구운 옥수수 꼭 드셔보세요 이거 갑입니다. 

한국에선 초정 옥수수라고 해서 보통 옥수수보다 3배 비싼 팝콘 같은 옥수수입니다. 

입에서 톡톡하고 옥수수가 터져요 단맛도 훨씬 강해서 맛도 더 맛있구요

미국이나 멕시코에선 이젠 이 계량 옥수수만 팔아서 보통의 프랜차이즈 식당에 가면 나오는 모든 옥수수가 이 옥수수인데

아직 한국엔 토종 옥수수가 워낙 인기가 있어 대중화 되진 못했죠

꼭 드셔보시길 바래요 입안에서 옥수수가 팡팡 터져요!

그외 각정 꼬치 구이들 

생물꼬치를 그자리에서 골라서 먹을수 있는데

문어 꼬치 강추입니다. 너무 맛있어요 배불러도 꼭 드셔보세요 미쳤어요

이렇게 혼자 야시장 잘 둘러 봤습니다. 한시간 반 정도 걸렸나 

혼자와도 엄청 왁자지껄하고 사람이 많고 날씨까지 시원하니 구경할 맛이 나네요 

 

 

6. 반미도 레스토랑에서 즐길수 있는 음식이었어!

하루 잘 자고 일어 났습니다. 

구글에서 아침을 먹을 만한곳을 검색해 보니 

또 평점이 말도 안되는 곳이 있더군요 반미 집인데 한곳을 4.9 또 한곳은 4.8 

리뷰가 1200개 800개 인데 이런 점수가 가능한건가? 

이런 점수인곳들이 꽤 보이는 편인데 볼때마다 반골이 많아서 잘되는 집에서도 뭔가 약점을 잡아내는 한국인으로 서 

뭔가 비현실적입니다. 

 

4.9 인곳은 단체관광버스에서 사람들이 엄청 내려서 들어가고 계시더군요

아차 싶어서 차선책인 4.8점 인 반미까오 테이스티 라는 곳으로 왔습니다. 

 

🥖 주요 메뉴 (Bánh Mì Chảo)

항목가격설명
ĐẶC BIỆT 65k VND '스페셜 세트' 의미로, 고기, 계란, 소시지, 파테, 야채 등 다양한 재료가 포함된 반미 찌오입니다.
NGỌT 50k VND '달콤한'이라는 뜻으로, 단맛 나는 소스나 고기를 사용한 버전일 수 있습니다.
ĐƠN GIẢN 45k VND '간단한/기본' 메뉴로, 최소한의 구성 (예: 계란+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XÍU MẠI CHẢO 45k VND ‘슈마이 찌오’로, 베트남식 슈마이(돼지고기 완자)가 포함된 메뉴입니다.

전 닥비엣 이라고 스페셜 세트를 시켯습니다. 우리돈 3500원 기가멕히네요

아침 시작이 훌륭합니다. 

오늘에 모험을 가지고 다음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