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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에서 다낭으로 올라오며 
점심 먹을쯤 아고다로 검색해서  18000원 짜리 방을 하나 예약했습니다. 
오후 5시쯤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고 저녁을 먹으려고 지하주차장에 오토바이를 세운뒤
체크인을 합니다 
키를 받아 체크인을 하려는데 리셉션의 아가씨가 하는 말이 좀 쎄~합니다 
방을 한번 둘러보고 결정을 하라고 하네요
왜 그럴까요

1. 다낭호텔 제대로 된 눈탱이

ㅋㅋㅋ
방에 습기 냄세와 알수없는 곰팡이 냄세로 방에 컨디션이 너무 안좋습니다. 
하지만 에어컨을 틀어서 습기를 빼면 냄세가 빠지겠지 18000원이잖아 하는 생각에 
체크인을 하고 에어컨을 풀가동 한뒤 저녁을 먹고 왔는데
곰팡이 문제가 있는지 오래된 방인지 에어컨을 풀가동해서 1시간 정도가 지났는데 냄세가 빠지질 않네요
이건 판매할수 없는 방인데..... 말도 안되는 방을 줬습니다
 
컴플레인을 겁니다. 
그냥 바꿔줄수 있는 방은 없다 
추가금을 내면 창이 있는 방으로 바꿔 줄수 있다고 합니다.
속으로 드는 생각이 이자식들 아고다에 방을 엄청 싸게 올려놓고 이런식으로 비싼 방으로 유도하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를 더 내야 하냐고 물으니 40만동을 더 내야 한다고 하네요
우리돈 총 43000원 
이놈들 진짜 나쁜 놈들이네 하고 생각이 들었으나 저녁을 먹고 돌아오며 이미 해가 졌고 
오토바이도 3시간 반이나 운전을 하고 와서 기진 맥진인지라 
그냥 추가 차지를 하고 방을 바꾸기로 합니다. 
 
 
 
 

2.가성비 갑. 베트남 전체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숙소

그래서 바꾼 방입니다. 

정말 기가 막힌 전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2박을 예약했는데 
나가기가 싫을 정도여서 어제 남아서 포장했던 음식으로 아점을하고 2시까지 
방에서 쉬었습니다. 

창문이 없는 방 딜가격은 2만원이 안됩니다만 개인적으로 정말 별로 였습니다. ㅋㅋㅋㅋ
 

방에서 찍은 정경입니다. 
말도 안되죠
이 호텔은 

3.Alisia Beach Hotel Da Nang (다낭 알리시아 호텔)

저는 3만원 후반대에 묵었습니다.  
아고다에서 현시점 비수기 가격이 3만원 초반대 입니다. 
물론 환율이 낮아져서 더 싸진것 같은 느낌인것 같습니다. 

4. 알리시아 호텔 단점

4만으로 즐기는 무지막지한 뷰와 다르게 단점들도 꽤 있습니다 

1. 해안가 끝트머리에 있다

다낭을 지도로 보면 맨 윗쪽 다낭 해안선의 끝트머리에 있습니다 
전 오토바이로 다녔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지만 
실제로 대부분 그랩으로 이동하시면  2~3 분 정도  더 사용하셔야 하며
완전 중심부에  머무르시면 걸어서 다니실수 있는 곳도 꽤  많이 있을 탠데 여기는 
고즈넉하게 해변가를 거닐긴 좋지만 걸어서 다니시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2. 수영장은 이용할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옥상에 소규모 수영장이 있는데 사용할 만한 곳은 아니였습니다 
극 I 인 전 바다에 놀러가도 해변 수영을 하지는 않습니다 호텔수영장에서 운동삼아 수영을 즐기는 편인데
저같은 분들이 꽤 있으실 걸로 생각?합니다. 
이왕 비싼돈 주고 호텔까지 왔으니 짐이 아닌 아침운동으로 수영을 하고 싶은데 
사진의 수영장이 실제로 보면 실망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수영장은 염두에 두시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3. 가장 큰 단점 프리워터

전 여행을 다니며 무료로 지급되는 물에 대해 민감하게 보는 편인데  보이시나요
물이 담겨져 있는 높이가 다 틀리죠
분명이 오픈하지 않은 새 뚜껑인데 왜 물 높이가 다 틀릴까요
저건 다 사용한 페트병을 버리지 않고 한번 행구거나 행구지도 않고
생수를 넣어서 뚜껑갈이만 한겁니다. 
십수년전에 한국에 노래방 같은곳에서 지출을 아낄려고 하던 짖인데 3성급 호텔에서 보게 될줄은 몰랐네요'
 

물은 아마 생수를 사서 넣을 겁니다. 다만 
입을 대고 마시거나 오픈되 있어서 병균이나 대장균이 이미 펫트병에 묻을 탠데 
펫트병을 잘 씻으면 다행이지만 
매일매일 몇십 몇백개의 페트병에 물을 채우다 보면 일하는 사람은 절대 깨끗하게 씻어서 물을 넣지 못할거예요
절대 드시지 않기를 추천드립니다 
바로 물갈이 하실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 모든걸 월등히 뛰어 넘는 뷰입니다. 
가성비가 엄청났습니다
여행을 좋아해 27개국 80개가 넘는 도시를 다녀 봤는데
제 개인적으론 모든 곳을 통털어 가성비 가장 좋았던 호텔이었습니다 
다낭을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이시라면  한번 숙박해보세요 .
간만에 찐 추천입니다. 
 
다음편은 다낭에서 정말 유명한 식당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그냥 일반 식당인데 왜 탈 베트남 급. 
파인다이닝인줄 착각할 정도에 써 써비스가있는 식당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https://movie-ex.tistory.com/m/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