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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오토바이 종주 9] 음식들이 하나같이 기가막힌 푸꾸옥

by 보물탐험대 2025. 5. 19.

아시아 최대 크기 사찰 Quoc an Khai Tuong Pagoda

뭔가 어색한 각종 부처님들

서있는 곳 그래서 그런지 뭔가 어색한 부처님들 조각상이 있었습니다. 

보는 맛이 있긴한데 뭔가 조명이라던가 뒷 배경이라던가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라던가 

뭔지 모르겠지만 집중도가 떨어져서 좀 아쉬웠습니다.  

 

푸꾸옥 들어가는 길

 

어렸을적 만화영화 공작왕이 기억나게 한 천수관음상

아주 어렸을적 공작왕이란 만화가 있었습니다. 아수라의 현신인 공작이라는 파계승이 악을 물리치는 그런 만화였는데

근 30년만에 생각이 났습니다. 

목탑 8층에서 내려다본 사찰 풍경

 

아시아에서 가장 크다는 13층 목탑

숏다리에 배불뚝이 주제에 티 안낼려고 안간힘을 쓴 유일한 셀카 한장

파고다를 모신 사당 안에서 찍은 목탑

 

넓게 잘 조성되 있는 주차장

주차장이 잘 조성되 있더군요

가격도 무료였구

좋았습니다. 

꽃밭도 돌아보고 태양열RE100  만들어진  스님들 기숙사도 둘러 보고 하면 좋았을탠데 쉽게 지치는 저는 

다음 배고 고파져서 요기르 하러 가기로 했습니다. 

바로 근처에 우리의 고속도로 휴게소 같은 곳이 있더군요

밥을 먹으로 왔으나 왠지 너무 북적되고 번잡스러워 

우유만 하나 샀습니다. 

개인적으로 미국의 훌밀크를 엄청 좋아하는데

유기농 목초지 우유가 있길래 훌밀크 같은 맛이 나진 않을까 구매 해 봤습니다. 

베트남엔 목초지 방목 소 우유가 꽤 여러 곳에서 판매하는데 미국의 훌밀크 같은 맛은 안나더군요

전체적으로 대부분의 우유가 설탕을 가미 해서 달지 않은 우유가 좀 드뭅니다. 참고 하셔요

 

 

여튼 우유만 사서 벌컥벌컥 마신뒤 허기만 달래고 

푸꾸옥으로 다시 출발합니다. 

 

 

2시간 정도 더 와서 

이번 여정의 첫 호텔에 왔습니다. 

우리돈 2만1000원 정도에 나름 이용할 만한 수영장도 있는 스튜디오형 호텔입니다. 

2박 예약했습니다. 

 

 

1. 반꿕 반세오는 역시 진리다(대도시보다 시골로 갈수록 더 맛있다)

구글지도에 평점 4.7점에 반꿕 집이 있어서 찾아 왔습니다. 

초저녁이라 아직 자리가 있습니다. 

한 20분이니가 자리가 만석이 될정도로 인기있는 집이더군요

 

가격은 우리돈 3500원 정도 학생들이 많이 오는 것으로 봐선 

인기 맛집에 가격도 나쁘지 않은 집인가 보다 하고 먹었습니다. 

처음주문한 반꿕묵 

묵은 해산물을 뜻 하는 것으로 알고 잇어요

해산물 반꿕입니다. 너무 맛있더군요 기가 막혔습니다. 

야채에 싸 먹어서 양이 꽤 되기 때문에 배가 찾는데도 꽤 맛있어서 

반꿕땀을 또 시켰습니다. 

새우도 해산물인데 새우가 들어가 전통적인 이녀석은 반꿕땀이라고 부르네요

ㅎㅎㅎ 베트남어 한걸음도 못띤 아재입니다. 죄송합니다. 

 

 

즐겁고 행복하게 잘~ 먹고 

호텔로 들어와 잘~ 잤습니다. 

다음날 일어나 해변가로 봉달이 12호(12번째 자차입니다. )와 함께 해변가에 나와 봤습니다

유유자적 커피한잔을 시키고 어제 산 우유를 부어서 마셨습니다. 

키야~ 좋더군요

 

 

오토바이타고 이동 

먹방

오토바이 타고 이동

먹방

에 연속입니다. 

 

 

2. 푸미흥에서 가장 유명한 오리국수집 중에 하나인  포 가 나 호이 

평정도 높고 꽤 유명한 곳인데 

저는 사실 오리 요리가 잘 안맞는지 

베트남에서 먹은 오리국수집들이 와~ 엄청 맛있다 한집은 없었습니다. 

이집도 나쁘지 않았지만 전 so~so~ 

ㅎㅎ 그랬습니다. 

 

 

 

 

벌써 또 500키로 운행 했습니다. 

여행의 초반이고 풀악셀 풀브레이크만 밟아서 500키로에 엔진오일을 갈아주기로 합니다. 

우리돈 45000원 정도 였습니다.

오늘은 수영장에서 유유자적 수영하다가 간만에 유튜브도 보고 영화도 좀 보고

좋은 침대에서 오래동안 뒹굴거릴 요령으로 일찍 들어가리고 했습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