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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젤이 지방공연이 가장 많은 이유중 하나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작품의 난이도가 높지않아 국내 정상급 발레리나와 발레리노가
많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도 2막의 발레리노의 높은 점프는 볼만 했어요~
경기 아트센터의 대극장에서
본 공연을 봤는데
들어 가는 입구와 홀은 여타의 다른 시립이나 국립의 극장보다 약한것이 사실이지만
좌석의 수준은
국립극장이나 예술이 전당보다도 더 좋은 수준이 아닌가 합니다.
기본적으로 10열 뒤의 사이드 석은
각열이 지그재그로 배치 되어 있어
값싼 좌석임에도 공연을 보기에 시야감이 아주 좋았고
기본 적인 중앙석들도 지그재그 배치는 아니지만
앞좌석과의 고저가차가 커서 앞사람의 머리가 다른 극장에 비해 꽤 낮아 보였습니다.
그나저나(바이더웨이)
나이를 먹으면서 사람이 부정적이 되가는 것인지
아니면 그냥 갱년기가 오는것인지
40대가 되어 본 지젤은
2~30대에 본 지젤과 느끼는 바가 상당히 다르더군요
끝나며 드는 생각은 딱 하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