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via Erickson Winegrowers
파비아 에릭슨 와인제조원
나파밸리의 프리미엄 와이너중 하나인 파비아에 왔습니다.
대한항공 세계일주 프로그램으로 14만 마일의 마일리지를 사용해 87일간 세계일주 중입니다.
2022년을 기점으로 마일리지로 지구를 한바퀴 돌수 있는 세계일주 프로그램이 없어졌는데
아시아나와 합병을 하면서 아시아나의 세계일주 프로그램을 대한항공의 마일리지로도 이용할수 있게 될거란 뉴스가 있더군요
다시한번 지구한바퀴를 돌수 있을거란 기대를 가지고
옛기억을 더듬어 87일간의 세계일주를 했던 블로길을 해보려고 합니다.
세계일주의 컨셉이 와이너리 투어와 미식여행이었기 때문에
그 컨셉에 맞게 미리 한국의 와인수입사들의 협조를 얻어
한국에 수입되고 잇는 와인메이커들의 와이너리들을 비지터 형식으로 방문할수 있도록 스케줄을 짲습니다.
파비아 와인은 애니 파비아와 와인메이커 앤디 에릭슨 부부가 운영을 하는데
그래서 이날은 미세스 에릭슨이 직접 호스트로 우리를 반겨 주셨어요
파비아 와이너리
2003년 첫 상업적 빈티지를 출시했고, 2014년 코옴스빌(Coombsville)에 위치한 19세기 석조 와이너리를 재건하여 본거지를 마련했어요
자연과 테루아(todoro)의 목소리를 담는 걸 철학으로 두고 있으며, 토양, 기후, 재배자와의 협업을 중시합니다 .
코롬스빌과 최근 오크빌(Oakville)에서 포도를 수확하고, 2025년 추수부터는 자체 건축 예정인 오크빌 와이너리에서 생산될 계획입니다
파비아 와인 테이스팅 노트
1. La Magdalena (Oakville Ranch, Cabernet Franc + Cabernet Sauvignon)
2021 빈티지: 검붉은 자주빛, 블랙 체리·크렘 드 카시스·자두 향이 폭발하며 정향오일, 다크초콜릿, 감초의 아로마도 느껴집니다.
여운이 매우 긴 풀 바디 와인으로 20년 이상 숙성 가능
.2018 빈티지: Crème de cassis, 블루베리, 타바코 리프, 바이올렛 향이 조화로운데,
풀 바디·정교한 구조감과 깔끔한 피니시가 인상적입니다
.2019 빈티지: 다크 체리, 흙, 다크초콜릿, 허브 라벤더가 섬세하게 어우러지며 대단한 잠재력 보유
2. Cerro Sur Red Wine
2018 빈티지: 붉은·검은 건포도, 타바코, 허브 구운 향, 초콜릿 향 포함. 풀 바디이며 탄탄한 중간 팔레트와 묵직한 탄닌. 향후 15~20년 이상 숙성 가능
3. Cabernet Sauvignon Coombsvill
폭발적인 크렘 드 카시스, 블랙 체리, 보이즌베리 향에 시더·그래파이트·라벤더 오일의 풍미가 더해집니다. 풀 바디에 타이트하고 정제된 탄닌, 깔끔한 피니시 .
테루아, 안개가 많은 해안지대의 코옴스빌과 하트 오브 나파인 오크빌 토양들이 독특한 테루아가 있습니다.
숙성 보존, 고급 바디와 정제된 탄닌은 최소 10년 이상 셀러 보관 시 더 큰 감동을 느낄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음식 페어링은 스테이크, 헴, 딱딱한 치즈와 특히 잘 어울립니다.
멋들어진 개인 시음시설이라던가
또는 사무실로 사용할수 있는 공간들이 있었고
실제로 사무공감으로 사용하기도 하더군요
나파밸리에서 한번 들려보면 특별한 경험을 할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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