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가더의 밥상 4
홍복성 (종각역)
현장에 반장님들이 추어탕이 지겹다고 하셔서
중국집에 와봤습니다
추어탕집 바로 앞에 엄청 장사가 잘 되는 중국집이 있거든요
#종각역맛집 #홍복성입니다.
111시 50분에 왔는데 꽉 차있고 저희 앞에 3명 1명
두팀 대기가 있네요
막 자리가 찾는지 생각보다 조금 길게 10분 조금 넘게 대기를 하고 입장을 했습니다
어디에서 지정한건진 모르겠으나
투어리스트 레스토랑으로 선정되 있군요 아마 구청에서 준 팻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오늘의 특선은 삼선짬뽕 10,000원 입니다.
고민없이 삼선짬뽕을 주문합니다.
홀이 정신이 없습니다.
일하시는 분들이 다들 뛰어다니다 싶이 하십니다.
이때 까지는 장사 잘되는 집이구나
많이 바쁘구나 하는 생각만 했습니다.
헌데 20분이 지나도 짬뽕이 나오지 않습니다
오늘의 특선이면 이 메뉴만 따로 그냥 막 만들수 있게 준비를 해놓는게 아닌가 싶지만
아닌가 봅니다
20분이 조금지나 4명중 3명이 짬뽕을 시켰는데
1명 짬뽕만 나옵니다
당연히 바로 줄줄이 나올줄 알았지만
짜장만 또 하나가 나옵니다.
10분을 더 기다렸을까 그제야 나머지 짬뽕이 2개가 나오네요
일하시는 분들이 엄청 바쁘게 땀을 뻘뻘흘리면서 정신없이 일하고 계신데
중간에 진두지휘하시는 분이 없습니다.
다들 일만 하느라 정신이 없는 느낌입니다.
밥이 어디로 들어가는지 모르겠습니다.
말씀 하시는게 너무 바쁜게 느껴집니다.
다 드시고 나가는 손님께 안녕히 가세요 인사를 해주시는데
안녕히가세요가 안히세요로 들립니다.
마음이 급한게 홀 전체에 전달이 되니
덩달아 저도 맘이 급해지는건지 정신없는 것이 전달이 되는 것인지
분명 맛있게 만든 짬뽕인데 밥이 무슨 맛인지 모르겠습니다.
엄청 맛있을것 같은 만두메뉴가
많이 있더군요
다음에 좀 안 바쁜시간에 만두를 먹으러 와 봐야 겠습니다
바쁠때 특히 점심시간엔 피하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
바쁜 시간에 주인이 없는것이 손님들에 피해가 엄청 크네요.
홍복성. ㅋㅋㅋ 오늘 점심은 실패했습니다.
노가다의 밥상. 반드시 종로 가성비 식당을 찾아 돌아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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