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신촌 노가더입니다.
남대문 씨리즈가 막을 치닫고 있습니다.
공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들어왔어요
남대문에서의 석달간의 일정도 이제 열흘 정도 밖에 남지 않았네요


몇일 전부터 공기가 잘 통하지 않는 밀폐된 곳에서 용접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용접시 나오는 연기와 유독가스가 저와 우리 작업자들에겐 인이 배겨 있는데
일반 직장인 분들에겐 조금의 연기도 냄세와 불쾌감을 줄수있죠


나름 실내로 연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좋은 송풍기와 자바라를 설치해서 밖으로 가스를 빼내고 있는데
그래도 혹 민원이 들어올까 조심히 작업하고 있습니다.
노가더의 밥상 16
애미야 짜다
효담 칼국수 닭한마리


몇일 남지 않은 기간 동안 남대문의 맛집들을 잘 다녀볼 요량으로
혼자서는 왠만하면 나오지 않을 명동 번화가 까지 점심을 먹으러 왔습니다.
#효담칼국수 , 닭한마리

완전히 명동 번화가에 있네요
가는 길에 그 유명한 제일제면소도 있고
바로 옆건물
중국요리 체인점 보배반점 지하에 있습니다.

약간 골목 안쪽에 있지만 찾기는 쉬웠어요!


혼자 왔기에 거의 유일한 1인 메뉴
닭반마리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푹 고와서 나오는 닭 반마리에 칼국수 13000원 가격은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비주얼도 사진만으론 아주 훌륭합니다.
기대감을 가지고 기다려 봅니다.

리뷰를 보니 거의 대부분 웨이팅이 있다고 하여
10시반 오픈인데 10시 40분에 왔습니다.
제가 오늘의 1번 손님이네요



밑 반찬이 나오고
닭을 먹을때 찍어 먹는 쏘스를 만드는 법을 간단히 설명해 주셔서
말씀해 주신대로 쏘스도 만들어 놓습니다.




리뷰나 메뉴에 있던 사진과 똑같은 닭반마리칼국수가 나왔습니다.
눅진한 국물까지 보기만 해도 맛있을것 같습니다.


닭날개 부터 먹어봅니다.
앞접시에 날개를 쭉 찢어서 만들어 놓은 양념장에 찍어 먹어봅니다.
닭 크기가 영계에 가까운 작은 싸이즈인데
영계치곤 야들야들한 맛이 없고 뭐랄까 삶아논 닭을 말린것 같은 느낌입니다.
전 아주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입에 넣고 오래 씹으면 씹을수록 단백한 맛이 나는 노계를 먹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맛이고 즐기는 방법도 알고 있으니 천천히 맛있게 먹습니다만
야들야들하고 부드러운 닭은 좋아하시는 분들은 뭐지?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여튼 전 참 맛있게 고기부터 다 먹었습니다.

고기를 먹고 칼국수 여기서 문제 입니다.
저 눅진한 육수가 면에 배질 않아서 그냥 밀가루 익힌 맛이었습니다.
칼국수가 아니고 기계면인가 면 배합이 잘 안됬나
아쉽습니다.
국물도 먹어 봅니다. 국물이 짜네요
오래전 부터 닭한마리 칼국수의 원조라 할수있는 #공릉동닭한마리칼국수의 단골인데
공릉동닭한마리칼국수의 특징이 있죠
닭을 다먹고 국물이 쫄아도 국물이 짜지지 않는 다는 겁니다.
양파와 마늘 거기에 아주 소량의 소금만 써서 만들어낸 항금배합이죠.
그래서 육수를 다시붙고 졸이고 다시부어도 짜지지 않아 마음놓고 국물을 리필해가며 소주도 마시고
많이 조린 국물이어도 덜어내지 않고 국수를 넣어도 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헌데 효담칼국수는 국물이 꽤 짭니다
짜면 면에 간이 잘 배서 칼국수가 맛있기 마련인데
이상하게 면에 국물이 잘 배지를 않는건지 칼국수에 이맛도 저맛도 안느껴 집니다.
눅진한 국물이 아까워 괜한 국물만 들이켰는데 이도 간이 많이되 짜기만 하네요
아쉽게도 닭반마리칼국수는 실패입니다.
다음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닭한마리를 도전해 봐야 진가를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공릉동 닭한마리 칼국수를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신촌노가더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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